아린 명치에 대한 투정

오랜만에 명치가 아려오는걸 느낀다. 정말이지 최근엔 이런 감정 느낄 새가 없었는데. 이런 느낌이었지. 재밌네. 이러면 보통 사고를 멈추기 위해 잠을 잔다. 예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감정을 어느정도 통제하려 하고 그게 꽤 잘 먹힌다는 거. 멘탈관리 잘 하라는 피드백을 어디 한두사람한테 들었는가. 노력하니까 되긴 된다. 아니 착각인가?

처음으로 이런 느낌을 알게된 건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는 중학교 이학년 때였다. 10년이 지났는데 익숙해지지 않는군. 뭐 다들 그런 경험 있겠지만 그 땐 내가 이 세상에서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수지구에서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남들만큼 불행하고 남들만큼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 다들 어떻게 견디는거야 정말. 대단한 사람들.

이런 글 쓰는거 정말 싫어. 건강하고 매력 넘치는 사람이고 싶어. 여러분은 그러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방법이라도 알면 뭐라도 할텐데 힝. 실행 가능한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첨부한 영상은 제가 자기 전에 항상 보는 유튜브 채널 영상이에요. 음악은 Gymnopédie No.1 이라는 곡인데, 참 이상하네요. 평소엔 마음을 평안하게 해줬는데 오늘은 왜 이리 외롭게 들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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