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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
삼사분기의 마지막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계간 근황이 돌아왔습니다. 그냥저냥 버틸만 했던 여름이 지나고 벌써 가을을 넘어 초겨울입니다. 노트1…
2019-10-10치치
굿 할머니를 처음 본 건 한달 전 쯤. 회사 건물 옆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을 때였다. 그녀는 얼굴만한 썬글라스를 끼고 작은 핸드백을 산타 주머니처럼 어깨 위로 들쳐 메고 있었다.
2019-10-09치치
오랜만에 명치가 아려오는걸 느낀다. 정말이지 최근엔 이런 감정 느낄 새가 없었는데. 이런 느낌이었지. 재밌네.
2019-07-21치치
이사분기의 마지막에
와 미쳤다 벌써 2019년 반 지났는데요? 믿겨지세요 여러분? 계간 근황이 돌아왔습니다. 일 년에 네 번 쓰는 글이라고 생각했을 땐 미처 알지 못했는데, 3개월만에 알리는 근황은 좀 잦은 감이 있네요.
2019-06-26치치
어땠게요?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 택시에서 사기를 당했다. 150k면 충분한 거리에 800k(4만원 정도)를 물렸다. 무서워서 뭐라 하지도 못하고 그냥 줘버리고 나왔다. 아, 베트남 택시가 서울보다 비싸구나 하고 위안해봐도 도무지 분이 안 풀린다.
2019-06-24치치
안녕 여러분. 우연히 2년 전 만든 즐거운 것 목록을 발견했어요. 지금 보니 공감되지 않는 것도 있고 여전히 즐거운 것도 있고. 2년간 많이 바뀌었구나 싶어요.
2019-05-16치치
감정을 잘 다룬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행복이 극을 치닫아서 그런 줄 알았다. 행복한 감정에 익숙해질 즈음 깨달았다. 아 우울해.
2019-05-07치치
책 '파워풀'을 읽고
평범하게 솔직하기는 쉽습니다. 선의의 거짓말을 하거나, 모든 진실을 말하지 않고 반쪽짜리 진실을 말하거나, 내 부족함을 감춰 말하는 것은 쉽고 무의미합니다.
2019-05-02치치리뷰
일사분기의 마지막에
2019-03-31치치
모든 것을 스트리밍하는 시대입니다.
모임 별 모임 별의 2018 새 음반 이 LP로 발매되어 향뮤직을 통해 샀습니다. 사랑해요 모임 별❤ LP에 대하여 음반은 CD로도 발매되었는데요. 왜 7할이나 더 비싼 LP를 샀는지에 대하여 묻는다면, 그야 당연히 LP가 더 힙하니까요. 저는 LP…
2018-12-23치치리뷰
벌써 2018년의 끝 작년보다 바쁘게 보냈습니다. 2017을 보내며 201…
2018-12-16치치
소변이 마려운 상태로 회의를 시작한다. 화장실 갔다 올 순 있지만, 예정된 시간을 넘겨 시작한 회의를 더 늦추고 싶지 않다. 30분정도 지났을까? 온 정신이 계곡에 있는듯 하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 폭포에서 나는 청량한 소리. 아, 쉬 쌀 것 같다.
2018-11-03치치
때는 2016년 연말. 영화 리뷰 유튜버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유튜버 말하기를, 본인은 영화 리뷰가 하고싶은 것이 아니라고 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영화 리뷰를 취한 것이라 했다. 하지만 구독자들은 영화 리뷰 콘텐츠를 기대하고 있기에, 다른 콘텐츠를 다루는 것이 맞는건지 고민된다고 했다. 그 유튜버가 IPTV 영화소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보고 잘된건지, 안된건지 헷갈렸다.
2018-09-02치치
안녕, 여러분. 디에디트 애독자C다. 여느때처럼 출근길 버스에서 디에디트의 새로운 글이 있는지 확인했다. 마침 새 글이 있다. 디에디트의 새 글을 읽는건 신나, 짜릿해.
2018-07-03치치
새 친구 S를 소개한다. 풀네임은 Xbox One S다. 잔고가 얼마 남지 않은 체크카드로 29만 9천원을 내고 샀다. Xbox One X는 S보다 성능이 더 좋고 더 비싸다. TV가 4K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으니 X를 샀다면 TV도 사야한다. 탈락이야. 닌텐도 스위치도 사고싶지만 다음달 동생 생일에 사면 되니 참을 수 있다.
2018-02-25치치리뷰
연초에 크게 네가지 다짐을 했었는데요
2017-11-30치치
나는 지갑과 현금을 들고다니지 않는다. 내 바지 주머니에는 항상 코팅이 반쯤 벗겨진 신분증과 국민 체크카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가 들어있다. 이건 꽤 논리적인 루틴이다. 결제를 하거나 버스를 탈 때 오른쪽 주머니에 손을 뒤적여 필요한 카드를 꺼낸다. 신분증까지 같은 크기의 카드가 세 장 있지만 모두 손 끝에 만져지는 촉감이 달라 가능한 일이다.
2017-09-28치치
참 감성이 풍부한 친구였다. 아니 사실은 그 아이만의 감성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사람들이 그렇다더라. 내가 너를 만났던 이유는 네가 참 컸기 때문이지. 아, 화면크기 말이다.
2017-09-18치치
피시방에서 오버워치 빠른대전을 하고 난 뒤 탐엔탐스에서 밤샘 코딩을 하고 있었다. 코드를 배포하고 기지개를 켰다. 바로 그 때 그들의 대화가 귀에 들리기 시작했다.
2017-07-21치치
그 날은 이상하리만치 코드가 잘 짜였다. 사이렌오더로 주문한 샷 추가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를 마지막 한 모금까지 쪽쪽 빨았을 땐, 화면에 오류 하나 뱉어내는 것 없이 부드럽게 동작하는 코드가 빼곡하게 쌓여있었다.
2017-07-15치치
스크린도어가 열리고 내릴 새도 없이 타는 사람이 있다. 나는 밀쳐진다. 먼저 내리고 타면 안 돼? 뚝배기를 깨고싶은 충동이 든다. 지하철을 타는 경험은 정말이지 불쾌하다. 지하철 탑승 시스템이 아닌 다른 승객을 마주하는 경험이 그렇다.
2017-04-27치치
영화관에서 또 봤어
2017년 5월 3일, 드디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2가 개봉한다. 오, 그런 일은 한참 멀리있는 미래에서나 생기는 줄 알았는데 바로 코 앞이다. 7월 5일에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10월에는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한다. 가오갤2 개봉에 앞서 CGV에서 1편을 재개봉했다. 1편이 2014년 7월에 개봉했으니 와 벌써 거의 3년 전이네.
2017-04-25치치리뷰
한국 나이로 스물둘, 와 시간 정말 빠르네. 강산이 두 번 변하고도 0.2 더 변한 시간.
2017-03-20치치
매일의 감사하다 시리즈
5일 훌륭한 영화 로건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7일 같이 일하러 멀리서 와주신 차ㅇㅇ님께 감사하다. 항상 맛있는 음식 사주시고 오늘은 초밥 사주신 이ㅇㅇ님께 감사하다.…
2017-03-07치치
매일의 감사하다 시리즈
27일 감사함을 생각하게 해주신 고ㅇㅇ님께 감사하다 오늘도 카페에서 함께 작업해준 이ㅇㅇ님께 감사하다 재미있는 책을 쓴 테드 창님께 감사하다 28일 반가운 스타트업캠퍼스 D…
2017-02-27치치
나는 한동안 인디게임팀에서 서버개발 포지션을 맡고 있었다. 비정기적으로 만나 개발을 한 기간이 거의 일 년, 코워킹스페이스의 자리를 빌려 개발한 것이 3개월 정도다.
2017-02-14치치리뷰
정보의 범람이 나쁘다고 누가 그래?
엄밀히 따지면 나는 디지털 네이티브가 아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전화를 받으면 인터넷이 끊기는 모뎀이 붙은 PC로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한 게 아마 내 인생의 첫 인터넷이다.
2017-01-17치치리뷰
2017년 새해 다짐 github pages로 블로그 운영하기 적어도 1개의 Production 제품 출시하기 적어도 5개의 개인 프로젝트 출시하기 적어도 1개의 게임 출시하기 이 블로그를 개설했으니 1번은 달성했다. 개인프로젝트도 1/…
2017-01-13치치
전세계 성인의 왼손잡이 비율은 10%p정도고, 우리나라에서는 그 비율이 5%p로 더 낮다고 한다. 한국 성인의 4%p는 식사를 왼손으로 하고 필기를 왼손으로 하는 비율은 1%p정도라고 한다.
2017-01-13치치개발